202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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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와 ISMP 차이점

2023. 9. 12. 14:11ㆍ[IT컨설턴트]/배경지식 및 근거자료

 

 

ISMP의 탄생 배경은 기획단계의 낙후성이다. 본래 기획은 사업 전체의 청사진, 구축된 시스템이 제공할 서비스의 명확한 내용, 이에 필요한 기능과 기술 요구사항, 정보의 연계 공유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ISP 수립을 통해 RFP까지 산출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고, RFP는 마스터플랜 수립 후 IT 서비스 기업의 도움을 받아 발주자가 작성하는 것으로 인식됐다. 이처럼 사전에 상세한 제안요청 내용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불합리한 과업 변경으로 이어지기 쉽고, 이는 분석 설계 단계의 지연과 이에 따른 개발 일정의 축소, SW 개발자들의 과도한 노동을 초래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SW산업 종사자 설문조사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발주자의 불명확한 요구사항이라고 응답했다. 요구사항 명확화가 SW 개발사업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던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ISMP는 이에 상세분석과 RFP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 및 정보기술에 대한 현황과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기능점수 도출이 가능한 수준까지 상세하게 기능적 기술적 요건을 기술하며 구축전략과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을 말한다. 

 

ISMP는 조직에 적합한 정보화 사업을 도출한다는 측면에서 ISP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목표와 역할에서 근본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ISP는 조직의 경영목표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과 비전을 정의하고 IT 사업 도출과 로드맵을 수립하는 활동이다. 이처럼 ISP의 수행범위는 전사 정보시스템을 포괄하므로 특정 SW 사업에 대한 요구사항 분석, RFP작성과 직접 연관되지 않는다.

 

 

ISMP는 형식적인 ISP 수립 한계를 넘어, 정보시스템 활용도 제고와 중복구축을 방지하고 투자 효율성 확보에 목적이 있다.

 

ISP와 ISMP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보화가 목표인 점에선 동일하다. 그러나 ISP가 조직 내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을 위한 목표 모델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ISMP는 기능적, 기술적, 비기능적 프로젝트 지원 요건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ISMP는 구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 규모와 복잡도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을 때 수립한다. 예산 확보 이후 다시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하는 ISP와 달리 ISMP는 RFP와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이 목표다.

 

 

기획 단계에서 상세한 제안요청 내용을 확보하면 불합리한 과업 변경과 동일 기능·시스템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 등을 줄일 수 있다. 분석·설계 단계 지연과 개발 일정 축소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즉 ISP를 통해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각 Task 별 ISMP를 통해 RFP를 생성해서 구축사업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다.